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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눈동자는 무슨 색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검정색 혹은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그런데..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로 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특별한 눈동자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치 특별한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을듯한 희귀한 눈동자들을 알아보도록 하죠!
벽안 : 파란색 눈동자
마치 아주 맑은 바다가 눈동자 안에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벽안!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나타는 희귀 눈동자로 일종의 돌연변이로 보기도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어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초록색 눈동자 : 녹안
전 세계 인구중 1-2%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녹안! 짙은 녹색이나 갈색이 약간 섞인 헤이즐 색을 가지는데요! 아주 희귀한 눈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북유럽에서 녹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발견 되는데.. 이 때문에 몇몇 판타지 매니아들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후손들이 녹안을 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네요. (진짜 숲의 요정 느낌도..?)
붉은색 눈동자 = 적안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적안! 적안의 붉은 빛은 혈관이 그대로 비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뭔가 뱀파이어가 떠오르면서 살짝 무섭기도 하고.. 만화 나루토에서 봤던 사륜안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다만, 보기에는 특별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멜라닌 색소가 없기에.. 실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보라색 눈동자 : 자안
적안, 녹안, 벽안 등 다른 눈동자들도 물론 신기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눈동자가 아닌가 싶은 자안입니다. 유독 초능력이라도 있을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이 절로 드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아예 없는 적안과 달리 거의 있는 듯 없는 듯한(?) 극소량의 멜라닌 색소가 있어야 나타나기 때문에 무려 1천만 분의 1확률로 발생하는 초희귀 눈동자라고 하네요.
오드 아이
종종 판타지에서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가 가지는 특별한 눈동자로 그려지는 오드 아이! 양쪽 눈동자가 각기 다른 색을 가지는 오드 아이는 정말 특별하게도 양쪽 각막에 포함된 멜라닌 색소의 양이 달라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사람 보다는 개나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견되며.. 특히, 고양이는 한쪽 눈동자에서 색이 2가지로 나뉘어진 특별한 케이스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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