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 공부는 왜 해야할까?

재즈화성학 공부는 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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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co 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화성학 강의에 앞서서 '화성학을 공부하면 뭐가 좋을까?' 에 대한 의견을 같이 나눌까 합니다. 정말정말 중요하지만 정작 전공생들조차 소홀히 생각하는게 바로 화성학인데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이 글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다른분들과 다소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화성학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화성학을 모르면 음악을 못하나요?', '작곡이나 편곡을 하려면 꼭 화성학을 알아야 하나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하시는 질문들 입니다. 화성학과 음악성의 연관성,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의 대답은 '아니요. 하지만 꼭 공부하세요.' 라고 대답을 한답니다. 사실 화성학을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작편곡은 할 수 있답니다. 실제 프로 작곡가들 중에서도 화성학은 모르지만 감각적으로 히트곡들을 써내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꼭 공부를 하라고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답니다! 첫번째로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작편곡을 할 수 있습니다. 화성학은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뮤지션들이 자주 사용해온 음악적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론입니다. 어떻게 곡이 구성되면 좋은지, 어떤 코드를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 등등의 문제를 오로지 감각으로만 정하는 것보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정한다면 훨씬 쉽고 빠르게, 또 체계적으로 곡을 쓸 수 있답니다. 특히, 곡을 쓰고 싶지만 전혀 감이 안잡히는 초보자분들에게는 더더욱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음악적 감각에 화성학이 더해진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겠지요. 두번째로는 더 다양한 음악적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아는만큼 표현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인데요. 가령, 다이아토닉 코드만 아는 상태에서는 7개 정도의 코드만 가지고 작곡을 하게 되겠지만, 화성학을 많이 공부한 상태라면 20-30개 혹은 그 이상의 코드를 가지고 작곡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물론, 코드를 많이 쓰는게 무조건 좋은 작곡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표현력의 차이는 분명 크게 날 수밖에 없겠죠? 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을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표현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지요. 또 몰라서 못쓰는 것과 알지만 안쓰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답니다.  세번째로 긴 음악적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실 감각적으로만 음악을 쓰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화성학을 배우러 오시는 많은 분들도 자신이 하던 음악에 한계를 느껴서 찾는 분들이 많고, 화성학 공부를 통해 더 다양한 음악들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우며 찾아가고 계신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그 과정을 통해 더욱 큰 음악의 재미를 느끼시구요.^^ 말씀드릔 부분들 말고도 화성학을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은 정말 많습니다. 음악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전공을 불문하고 어느 정도의 화성학 공부는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강좌에서는 화성학을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