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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끊이질 않고 등장하는 갑질 사건사고! 갑질이란, 자신의 유리하거나 높은 지위를 이용해 자신보다 낮거나 불리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리한 요구, 폭언, 폭력 등을 일삼는 행위인데요. 오늘은 한국과 일본에서 일어난 갑질 사건 사고 최악의 갑질 사건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시간 되시면 투표도 해보세요!)
한국 - 땅콩회항
요근래 한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갑질사건 하면 딱 떠오르는 그것.. 일명 땅콩회항이라 불리며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건입니다. 재벌가의 갑질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한국이긴 하지만.. 이 사건은 유독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도 그럴만한게 비행기는 잠깐의 실수나 작은 문제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공보안법으로 철저하게 보호받게 되는데.. 한 개인이 다수가 이용하는 비행기를 오직 자신의 권력만으로 회항시킨데다 지연까지 시켜 버렸기 때문이랍니다.
더 기가 막힌건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바로 자신에게 제공된 기내간식인 땅콩과자를 껍질을 까지 않고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껍질을 안까서 준게 뭐가 그리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승무원에게 무릎을 꿇게한 뒤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이고, 출발하려는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들의 대표인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만들었답니다.
추후, 부사장으로써 메뉴얼대로 시행하지 않은 승무원을 질타한 것이라는 변명을 하기는 했지만.. 아니.. 애초에 메뉴얼대로 시행하지 않았다고 저런 행동을 해야했나 라는 생각이 더 들긴하지만.. 어쨌던가.. 그 변명 마저도 메뉴얼이 바뀌면서.. 껍질을 까지 않고 제공하는게 정확한 방법이였답니다. 즉, 승무원은 원칙대로 했을 뿐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조현아 부사장 자신이 잘 몰라서 혼자 화가난 것이었다고 하네요.
일본 - 이 대머리야!! 사건
재벌가 못지 않게 갑질의 아이콘하면 떠오르는 국회의원들! 얼마전 한국에서도 노룩패스로 일부 국회의원의 갑질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 수행비서에 의해 그동안 쉬쉬해왔던 국회의원의 갑질이 완벽하게 까발져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아주 온화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정함이 상징이였던 일본의 도요타 마유코 의원.. 그런데 어느날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일본 언론에 공개되는데! 그 녹취록에는 도요타 의원이 10살 많은 수행비서에게 엄청난 폭언과 함께 폭력을 휘두르는 소리가 녹음 되어 있었답니다.. 녹음을 한 당사자는 수행비서 본인으로.. 도요타 의원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생일축하 카드를 보내는 과정에서 이름을 잘못적어 보내는 실수를 한 뒤 도요타 의원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퇴직을 결심하고 녹음을 했다고 하는데요.
수행비서에 따르면 평소에도 "이 대머리야!" 라는 충격적인 인격모독을 포함한 가벼운 구타 그리고 손을 들고 벌을 서게 하는 등 꾸준히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결국 도쿄 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대국민 사과를 하긴 했지만.. 계속되는 비난을 막지는 못했고 자신이 속한 당에서 쫓겨나듯 탈당했답니다. (대머리야 라는 별명은 얻은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