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지옥은 어떤 모습인가요? 아마도 대부분 어두운 분위기, 죽음, 지하, 벌을 받는 곳, 악마 등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신기하게도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종교나 신화에서도 지옥이 존재하며 공통적으로 죄인들이 벌을 받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묘사된답니다.
물론, 각 종교나 신화에 따라서 지옥의 구체적인 모습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오늘은 세계 4대 종교인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에서 묘사되는 지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
오죽하면 성경에서도 지옥불에 떨어질 바에는 죄를 지을 눈과 손, 그리고 발을 잘라버리는게 차라리 나을거라고 묘사되어 있을 정도인데요..ㄷㄷ 또 가끔 지옥에 사는 악마들이 지옥불에 빠져 고통으로 비명지르는 영혼들을 조롱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슬람교
자하남에서는 자쿰이라는 나무가 자라는데.. 이 나무에는 아드다리라고 불리는 악마의 머리처럼 생긴 열매가 자란다고 합니다. 암만 봐도 먹으면 안될 것처럼 생겼지만.. 아무것도 먹을게 없는 지옥이다 보니 배고픔에 하나를 먹는 순간..ㅠㅠ 뱃속에서 펄펄 끓는 유황불로 변해 내장을 모조리 태워버리는 고통을 안겨준다고 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지은 죄의 무게와 종류에 따라 입을 옷이 불타거나, 입술이 불타는 등등 불과 관련된 형벌이 내려진다고 합니다.
불교
죽은자는 살아 생전 자신이 지은 벌에 대해 저승의 시왕들에게 재판을 받게 되고 이후 팔열지옥과 팔한지옥을 거쳐가며 자신의 죄의 무게에 맞는 형별을 받게 되는데요! (불교의 지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특별편에서 만나요! 오늘은 간단히!)
날카로운 칼날 잎이 달린 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끊임없이 헤메는 등활지옥부터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는 규환지옥 등.. 말로만 들어도 끔찍한 형벌이 가득하답니다. 단, 영원히 고통받는 다른 종교들과는 달리 자신의 죄에 합당한 벌을 받고 나면 새로운 생명으로 환생하게 된다고 하네요.
힌두교
이후, 살아 생전 자신의 모든 행동이 기록된 자료를 통해 야마신에게 재판을 받게 되는데.. 악행이 큰 자에게는 끔직한 형벌과 함께 속죄를 위한 짐승으로의 환생을, 선행이 크거나 더이상 갚을 죄가 없는 자에게는 환생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를 선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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