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동물들이 공존하는 지구! 동물들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 불리는 규칙 속에서 약한자는 처참히 잡아먹히고, 강한자는 무자비하게 잡아 먹는다고 곳인데요! 특히나 쥐와 고양이 같이 한 동물이 특정 동물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관계를 우리는 흔히 천적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늘은 동물들의 천적을 알아보는 첫번째 시간! 꿀벌과 말벌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꿀벌 vs 말벌
우리가 먹는 꿀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곤충 꿀벌! 하지만 꿀벌에게는 같은 벌임에도 넘나 무서운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곤충계의 깡패, 말벌입니다. 말벌은 벌보다 훨씬 커다란 덩치는 물론, 꿀벌 따위는 댕강 썰어버리는 강한 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꿀벌을 주식으로 삼는 말벌은 식사시간이 되면.. 마치 자기집인냥 아주 태연하게 꿀벌들의 집을 찾아가 벌꿀집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식사를 시작한답니다.
물론, 벌꿀들도 자신들의 집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병력을 동원해 말벌 막기에 나서지만.. 아쉽게도 쌓여가는건 꿀벌들의 시체뿐인데요! 일단 기본적인 피지컬에서부터 엄청나게 밀리다 보니 몸싸움으로는 상대가 안되는 건 당연하고.. 꿀벌들의 회심의 공격 수단인 목숨을 바친 독침조차 안타깝게도 말벌들의 단단한 껍질 때문에 아무런 피해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꿀벌은 독침을 쏘면 죽는답니다..)
이렇다 보니.. 흡사 1 vs 1,000의 나가와 가루다처럼 무려 20 vs 10,000 싸움에서도 말벌이 승리할 정도인데요! 물론, 정말 특이하게도 몇몇 종의 꿀벌들은 말벌을 죽이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말벌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체온이 45도 이상만 되도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변이로 인해 죽게 된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말벌과의 사투 끝에 우연히 말벌의 유일한 약점인 열을 파악한 꿀벌들은.. 1마리에 말벌에 무려 400마리의 꿀벌이 애워싼다음 일제히 몸을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그 열로 인해 말벌을 죽이는 것인데요. 물론, 안타깝게도 열 공격에 참여한 꿀벌들 역시 몸의 온도가 꽤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죽거나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동물들의 천적 관계 1탄! 꿀벌과 말벌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동물들 말고도 재밌는 천적관계의 동물들을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을 통해 제보해주세요!
제가 열심히 조사한 뒤 재밌는 글과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댓글 남겨주시길 바라면서~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도록 하죠! 안뇨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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